고흥군‘겨울철 농작물 한파(寒波) 예방관리’기술지도 나서

입력 2018년02월05일 20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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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겨울철 농작물 한파(寒波) 예방관리’기술지도 나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고흥군은 최근 연일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면서 시설채소 및 과수류의 동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예방관리를 위한 기술지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년 겨울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시설채소에서는 생육정지 현상과 꽃떨어짐, 착과율 저하로 수량감소와 기형과 발생으로 이어지고 비닐하우스 안이 다습하게 되어 각종 병해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보온자재 및 효율적 난방관리로 시설 내 난방․보온력을 높여 주고, 환기팬 및 공기유동팬 가동으로 다습에 의한 병해 발생을 예방하고, 맑은 날 낮에 적극적으로 환기를 실시하고 저온으로 인한 잿빛곰팡이병 예방 등 재배관리를 해 주어야 한다.


또한,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가장 많은 유자, 석류 등 고흥군의 주요과수의 동해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과수 한풍해(寒風害) 피해가 우려되어 철저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과수의 동해는 저온의 지속여부에 따라 피해정도가 다르며, 저온강하 속도 또는 동결 후 해빙되는 속도가 빠를수록 심하다. 또한, 전년도 결실과다 및 병해충 피해가 있었거나 조기낙엽 또는 가을 늦게까지 영양생장이 계속된 경우 더욱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동해피해를 받기 쉬운 과원은 미리 배수관리를 개선하여 뿌리기능을 강화하고, 바람이 심한 지역은 방풍림이나 방풍망을 설치하여야 하며, 특히 새로 심은 1~2년생의 어린유목이나 내한성이 약한  과수는 뿌리근처의 지제부위를 1m 정도 짚이나 방한매트 등으로 싸매어 한해예방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가져야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른 아침 찾아가는 시설원예 현장컨설팅 등 현장중심의 맞춤형 기술지도를 통해 잦은 기후변화와 난방비 증가 등 농업이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미리 예측하고, 준비하는 자세로 슬기롭게 대처해나가자”고 농가에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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