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전역 수리시설 영농철 이전 정비 완료

입력 2018년02월12일 09시25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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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억 원 투입해 수리시설 정비 착수, 선 시행으로 농산물 적기생산 기대...

[여성종합뉴스/박초원]12일 화천군이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기반조성 및 정비사업의 조기 준공을 추진, 우선 경지정리 지구 내·외 노후한 용수로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21억 원 규모의 대대적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5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한다.
 

올해 사업은 5개 읍·면, 총 65개소에서 진행, 대상 용수로 및 취입보의 총 연장만 6.86㎞에 농가들로부터 소형관정 신청을 접수해 개발에 나서는 한편, 농기계의 원활한 운용을 위한 경작로 정비에도 나선다.

 
또 지난 달부터 농가들로부터 유기질 비료 신청을 접수해 일찌감치 공급에 나서고 현재까지 신청한 경지면적은 1,650㏊로, 올해 사업금액은 총 23억6,600만 원이며, 공급되는 유기질 비료 물량은 20㎏ 기준 43만4,400여 포에 달한다.

군은 공급 예정물량의 80% 이상이 영농철 이전에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수요에 맞춰 공급계획을 세우고 영농철이 시작되면 농기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부품 수급 등도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준비 중이다.
 

화천군이 사업을 서두르는 이유는 봄철 영농시즌이 농가의 연소득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매년 반복되는 이상기후로 인해 출하시기에 따라 농산물 값이 천차만별로 매겨지고 있다.
 

이에 군은 농가의 적기 생산과 출하를 위해 영농기반 정비를 조기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모내기와 밭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는대로 내달 초부터 착공할 계획”이라며 “늦어도 5월 중 사업을 완료해 농가들의 영농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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