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 추진

입력 2018년02월13일 08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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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지킴이약국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이번주 목요일을 시작으로 3박 4일 간의 설 연휴가 이어진다.
 
짧은 연휴지만 연휴 중 아이가 아프거나 응급 상황이 발생하기라도 하면 과연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이에 동작구는 만일의 사태 발생시 구민들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고, 병원이나 약국 이용시 불편을 입지 않도록 15일부터 18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비상진료대책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비상진료대책은 진료체계 및 기능 유지 위주로 만반의 대비가 이뤄진다.

 

먼저 응급환자와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관내 병원 5곳에서 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참여 병원은 서울시보라매병원, 중앙대병원, 동작경희병원, 청화병원, 정동병원이다.

 

의원급 의료기관도 자율적인 당직진료를 실시하며, 인근 병·의원간 환자이송 및 의료지원이 가능한 협조체제를 유지한다. 약국도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언제든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휴일지킴이약국이 지정·운영된다.

 

설 연휴 문을 여는 병원 및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및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설 당일 의료기관 부족 등으로 인한 위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에서도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3인 1개반으로 구성된 진료반(☏ 820-9470)을 편성·운영한다.

 

이 외에도 구는 당직근무자와 연계해 진료안내반(☏주간 820-1616, 야간 820-1119)을 추가로 설치하고 비상진료대책 운영상황 점검 및 응급 의료기관 안내 등 업무에 나선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관내 27개 의료기관과 75개 약국이 이번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에 참여 할 예정”이라며,“설 연휴 기간 동안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주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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