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취약계층 아동 건강 돌보다

입력 2018년02월15일 08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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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참여 아동 및 종사자 555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강남지부와 연계·진행되는 것으로, 2007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동비만 등 건강문제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취약계층 아동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문 임상병리사와 보건소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아동비만도, 혈당, 총콜레스테롤, 혈압, 요충검사 등 37종 항목을 검사하며 비만, 당뇨병, 빈혈, 신장질환, 요충 등을 포함한 주요 질환 유무를 파악한다.


검진 결과는 4월 중 지역아동센터와 보건소로 제공되며 건강위험군 아동은 보건소에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왕성한 신체발달시기에 있는 아동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환경으로 성장하다보면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게 될 경우가 많다. 이는 발육부진이나 비만 등을 초래하고 더 나아가 성인기 만성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강동구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자 아동비만예방 ‘움직이는 교실’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했다. 그 결과 2017년 강동구 취약아동 비만율 20.2%로 ‘16년 대비 1.2% 감소하는 등 통합적 접근의 아동비만예방사업 신체활동프로그램과 영양프로그램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아동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과체중, 비만 등 건강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영양·운동 등 체계적인 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리 강동구 아동들이 건강습관을 생활화함으로써 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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