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9년 연속 산불피해 제로에 도전' 산불방지 비상체제 돌입

입력 2018년02월21일 07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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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활동과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봄철 산불방지 종합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 중....

성동구 청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최근 지속되는 건조특보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9년 연속 산불피해 제로”를 목표로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구는 건조해진 날씨와 증가하는 등산객으로 인해 산불 발생률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1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활동과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봄철 산불방지 종합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다.

대책의 주요 내용은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소방서 ․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진화 공조체제 구축, 산불발생 예방 활동 세 가지이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산불예방과 산불발생시 초동대처를 위한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여 1일 3명씩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주말․휴일도 예외 없이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근무한다. 진화에 쓰이는 방재차량 물탱크 등은 항상 만수상태를 유지하고,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를 비치하여 언제든지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는 한편, 직원과 자율방범대원 합계 885명을 주진화대와 보조진화대로 편성하여 산불발생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비상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산림항공대와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함은 물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함으로써 산불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등산객들에게 ‘산불조심’ 리본을 달아주고 리플릿을 나눠 주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소방서, 주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대부분의 산불은 등산객들의 작은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안다”며 “등산시 화기소지를 금지하고 산불예방과 관련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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