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공공시설물에도 주소가 생겼어요

입력 2018년03월13일 06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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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이달7일(수)부터 운영.....

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에서 공공시설물 상세정보를 조회하는 화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주민들에게 공공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 관리번호를 표준화한 ‘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3월 7일(수)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구는 가로등, 제설함 등 공공시설물의 관리번호를 부서별로 각각 부여해 관리해 왔다. 통일된 관리번호가 없어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구는 ‘도로명 기초번호’를 활용해 시설물 관리번호를 표준화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했다.


먼저 구는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총 11종 8,210개의 공공시설물의 목록과 위치자료를 수합하고 관련 시설물을 대상으로 관리번호 표준화 작업을 실시했다.


공간적 위치가 확인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시설물명’ + ‘도로명’ + ‘기초번호’ 형식으로 관리번호를 통일성 있게 부여했다.


예를 들어, ‘금천구 독산로(도로명) 4(기초번호)’ 구간에 위치한 공공시설물 ‘가로등’과 ‘제설함’은 각각 ‘가로등-독산로-4’, ‘제설함-독산로-4’ 로 시설물 관리번호가 부여된다.


또, 구는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위치정보 제공을 위해 ‘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시 공간정보플랫폼(서울형 지도태깅)을 활용해 시설물별로 속성 및 위치 등 콘텐츠 정보를 작성·등록했다.


서비스 이용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생활정보-시설물정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도 시설물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 서울맵’ 앱(App) 서비스도 4월중 제공할 예정이다. 


금천구 부동산정보과장은 “각종 안전시설물에 표준화된 관리번호를 부여함으로써 응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 확인으로 신속한 긴급출동이 가능해져 구민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공간정보 제공 등 구민이 편리한 맞춤형 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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