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서울성심병원과 ‘한부모 가정 등 청소년 지원’ 의료 협약 체결

입력 2018년04월16일 17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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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의 일환....

동대문구와 서울성심병원이 ‘한부모 가정 등 청소년 지원 의료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는 16일, 서울성심병원과 ‘한부모 가정 등 청소년 지원’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


‘한부모 가정 등 청소년 지원’ 의료 협약은 민간단체‧기관 및 구민의 자산을 활용하여 소외계층의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동대문구가 자랑하는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지난 2015년, 서울성심병원과 희망결연 의료협약을 통해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희망결연 주민과 후원자에게 비급여 대상 의료비를 감면하는 민‧관 협력형 의료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기존 협약의 지원대상에 한부모‧조손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형편에 있는 청소년에게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소아정신과 정신상담 △소아청소년과 예방접종, 진찰 및 상담은 무료이며, 기타 적극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 급여 항목은 20%, 비급여 항목은 50% 비용이 감면된다. 또한, 연간 총액 20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조손 가정, 소년소녀가장 포함)의 세대원으로서, 만 18세 이하인 소아 및 청소년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대상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거주지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의료지원 대상자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진료비 납부 시 병원에 제출하면 된다.


양옥섭 복지정책과장은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소외와 무관심을 해결하기 위해 7년째 희망결연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민간 결연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2013년 삼육서울병원을 시작으로 서울동부병원, 성바오로병원, 경희의료원, 서울성심병원 등 여러 병원과 의료협약을 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구민들이 의료비용 감면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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