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파킨슨병․치매 예방 위한 주민건강강좌 실시

입력 2018년04월17일 21시0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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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부평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상길)는 17일 뇌 질환인 파킨슨병과 치매를 이해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주민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건강강좌는 4월 11일 세계 파킨슨의 날을 맞아 ‘건강한 뇌, 활기찬 노년’이라는 주제로 이뤄졌으며, 송인욱 부평구 치매안심센터장과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조현지 교수가 파킨슨 병의 진단과 치료, 뇌졸중의 이해, 치매예방 체조에 대해 교육했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돼 발병하며 떨림과 경직, 운동․자세 불안정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이다. 노인의 퇴행성 신경질환 중에서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파킨슨 병은 대개 60세~65세에 발병하기 시작한다.
 

뇌졸중은 뇌의 혈액순환장애에 의해 일어나는 급격한 의식장애와 운동마비를 수반하는 증후군으로 뇌졸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뇌기능이 전반적으로 감소되어 치매 증상을 유발할 위험이 높다.
 

부평구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에게 발병하기 쉬운 파킨슨병과 뇌졸중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강좌를 실시하게 됐다”며 “건강한 노년생활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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