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사북민주항쟁 제38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2018년04월22일 16시29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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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 및 헌정시 낭독 등 진행, 국가 기념일 제정 위한 토론회 실시...

[여성종합뉴스/박초원]22일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이태희)와 사북항쟁동지회(회장 이원갑)는 지난 21일 사북 뿌리관에서 사북민주항쟁 제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및 전정환 정선군수, 김옥휘 정선군의장, 한형민 강원랜드 부사장, 이태희 공동추진위원장, 사북항쟁동지회 소속 생존 회원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사북항쟁 경과 보고 및 헌정시 낭독, 기념사, 지역학생 문집 발표, 기념영상 상영, 격려사,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북민주항쟁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기념식의 위상을 격상시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북민주항쟁 역사적 의의 제고 및 기념일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마련됐다.

 
이태희 공추위 위원장은 사북항쟁은 더 이상 술 취한 광부들의 난동사건이 아니며 명백한 사실에 의거해 국가가 직접 인정한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역사중 하나라고 말하고, 사북항쟁이 우리 지역의 부끄러운 역사가 아닌 자랑스러운 역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그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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