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창 충북 행정부지사, 2020 스포츠어코드컨벤션 유치 철저

입력 2018년04월23일 21시5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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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남북연계사업 검토 및 SAC 재추진 철저준비 당부

[여성종합뉴스]고규창 행정부지사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2020 스포츠어코드컨벤션 재추진’과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남북연계사업 검토’ 등 도정현안의 철저한 추진을 당부했다.

우선 지난 20일, 괴산군 청청면 신월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만에 초기 진압한 것과 관련하여, 환경산림국의 노고를 치하하고,  “환경 관련 실국이 만들어진 것은 도정사상 처음있는 일로, 새로 국이 만들어진 만큼 환경분야를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타 시·도의 환경국 운영사례를 벤치마킹을 통해 초반 환경산림국의 역할을 잘 정립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고 부지사는 공자의 ‘근자열원자래(近者說遠者來)’를 예로 들며, 충북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즐거워 하고, 먼 곳의 사람들이 찾아오는 MICE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스포츠계 UN총회로 불리는 스포츠어코드컨벤션(convention)은 100여개의 국제경기연맹, 2000여명의 국제 스포츠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등 대표적인 MICE행사로,   ‘2019년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 무산’은 충북 MICE산업의 현주소를 돌아보는 기회였음을 강조하며,   그간 지적되어 온 ‘전문 컨벤션 시설 마련’과 ‘교통인프라 부족’등의 문제점을 잘 보완하여, ‘2020년 스포츠어코드’는 반드시 충북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하였다. 

또한, 4월 27일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하여, ‘남북교류협력’의 중심축으로서 충북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북한이 ‘핵·ICBM 개발동결’을 선언하는 등 남북관계가 이전과 다르게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지적하며,  “충북의 도정은 남북정상회담 ‘이전’과 ‘이후’로 크게 달라져야 한다.”며, “국토균형발전의 논리로 강조되어온 ‘강호축’의 개념도 남북교류의 ‘중심축’의 개념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를 위해, 통일시대에 ‘충북’이 통일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진행중인 ‘강호축’에 대한 연구를 전면 보강하고,  충북이 추진해 온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바이오산업엑스포’등을 남북교류에 어떻게 접목시킬지 검토할 것을 지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지방선거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지방선거는 해당기간에만 치르는 ‘특별한 일’이 아니며, 지방자치와 지방행정을 위해 위해 늘 고민해야 하는 일.”이라며, 선거기간 동안 우리가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파악하여 이번 선거가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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