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60대 여성 야생진드기 감염 '올 첫 사망자 발생'

입력 2018년04월24일 10시32분 권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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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고사리 채취시 주의 당부

[여성종합뉴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충남 지역에서 올해 처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사망 환자가 보고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에 대한 주의를 철저히 해 달라고 24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충남 청양군에 사는 62세 여성 A씨는 지난 13일 발열 및 설사 증상을 보여 이틀 뒤 병원 응급실에서 대증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16일 대학병원으로 옮겨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으나 20일 오후 9시경 패혈증 쇼크로 사망했다.

A씨는 증상 발생 전 밭 농사, 고사리 채취, 나물 캐기 등의 야외 활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38~40도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소화기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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