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11년 여의도 당사 '월 1억원 임대료' 힘들어.... 당사 이전 계획

입력 2018년05월28일 11시37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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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후 영등포로 이전 유력

[여성종합뉴스]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이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한국당은 이날 "당 경비 절감 차원"이라며 "11년간 머물렀던 당사를 떠나는 것을 고려할 만큼 당 사정이 어렵다"며 옛 한나라당 시절인 2007년부터 여의도 한양빌딩을 당사로 사용해 왔다.

이 건물을 사용하는 동안 두 명의 대통령을 배출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와 국회 의석수 감소로 후원금과 정당보조금이 줄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한국당은 현재 당사 임차료로 매달 1억원가량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서울 영등포에 있는 9층짜리 건물 중 2개 층을 임차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여의도, 마포에도 각각 당사 후보를 물색해뒀다고 한다.

이전 시점은 6월 지방선거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관계자는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닥쳐서 당장 당사 이전을 추진하기는 어렵다"며 "지방선거가 끝난 뒤 최종 결론을 내고 7월쯤 이전 작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당 경비 절감 차원"이라며 "11년간 머물렀던 당사를 떠나는 것을 고려할 만큼 당 사정이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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