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빈틈없는 방역으로 여름 불청객 퇴치

입력 2018년06월12일 07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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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활동 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다가오는 여름철, 관악구가 해충으로 인한 주민의 생활 불쾌지수를 덜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는 15일부터 모기 등 각종 해충을 방역하는 ‘우리 동네 한바퀴’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역 곳곳을 잘 아는 주민과 함께 이달부터 8월까지 21개 전 동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덤불숲, 물고임 지역 등 해충 발생 취약장소를 순회하며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펼친다.


반복적으로 해충이 발생하는 곳은 철저한 원인 제거에 나서며 친환경적인 방역소독을 병행한다. 또, 9월까지 주민들이 많이 찾는 도림천 산책로 주변에 월 1회 특별 방역을 진행한다.


구는 지난 4월, 모기 개체수를 줄여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관내 주택 2만 5000곳 내 정화조에 친환경 살충제를 투여하는 모기 유충구제제를 배부한 바 있으며, 8월에도 추가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관악구는 지구온난화 등 이상 기후로 연중 발생하는 모기 구제를 위해 계절에 관계없이 2개 반 10명으로 편성된 방역기동반을 상시 운영 중이다.


상시 방역 기동반은 관내 정화조, 하수구 등 모기 유충 및 성충의 주요 서식처를 대상으로 유충 방제와 분무 소독을 병행하며, 방역 요청이 있는 경우 24시간 내에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주민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 관련 매개모기로 알려진 흰줄숲모기 감염병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모기방제가 질병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충구제를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구민 스스로도 자택 정화조 관리 및 거주지 주변 물웅덩이와 수풀 제거, 폐타이어, 폐화분 등의 물고임 방지로 모기유충서식지 제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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