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치매가족의 안식처, 사랑방 카페 문 열어

입력 2018년06월19일 08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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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족카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는 사당1동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인 ‘사랑방’ 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랑방’ 카페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다른 치매환자 및 가족과 교류할 수 있는 지역사회 열린 공간이다.

 

평소 치매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치매환자 가족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과 자조모임을 운영하며,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보드게임, 치매관련 서적도 비치해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8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전문 간호사들이 강사로 나서는 치매가족지지프로그램 ‘희망다이어리’를 운영해 치매에 대한 정보와 돌봄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키로 했다.

 

‘희망다이어리’는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케어방법을 공유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실생할에 필요한 커리큘럼(치매 바로알기, 부양스트레스 이해하기, 치매어르신 돌보기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비롯한 일반인들이 자연스럽게 치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사랑방’ 운영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 및 올바른 지식 함양을 위해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보공유도 확대한다.

 

동작구 치매가족카페 ‘사랑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치매안심센터(☎598-6088)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카페라는 편안한 공간에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들이 모여 서로의 고민과 정보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치매 커뮤니티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치매가족 힐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당1동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치매안심마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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