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서 최연소 합격자 나와

입력 2018년06월19일 21시0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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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박찬현)은  19일 오후 2시 5층 집무실에서'2018년 5월 27일 제2회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최연소 합격자‘이제(만12세, 서울교대부속초 6학년)’군과 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수상구조사 자격증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고 밝혔다.

수상구조사 취득시험이란 국가(해양경찰청 주관)가 수상에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지정교육기관에서 64시간 동안 고난이도의 사전교육을 이수한 응시자에 한하여  영법(자유형, 평영 등), 수영구조술 , 장비구조술 ,  종합구조술 ,  응급처치,  구조장비사용법 등 6개 과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2017년 5월 27일 최초 수상구조사 국가자격 시험을 시행한 이래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총 54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그 중 초등학생 합격자는 李 군이 유일하다.

유년시절부터 수영을 좋아 했던 이군은“자신의 힘으로 수상구조사 자격에 도전하고자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해양경찰 시험감독자는“李군의 신체조건이 초등학교 6학년 어린학생이라기 보다는 일반 성인의 키와 비슷한 170㎝로써 신체적인 조건이 일반 성인과  비슷했다”라고 밝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박찬현 청장은“어린나이 임에도 자신의 역량으로 스스로의 생존을 지키고, 해상에서의 타인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는 점에 치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한편, 李군은 수상구조사 자격 보유자 중 18세 이상에게 주어지는 워터파크(Water park), 해수욕장 등의 안전관리 요원으로는 바로 활동하기에는 어려우나 고등학교 졸업 후 인명구조요원으로서 더 큰 활동이 기대되며 해양경찰 채용시험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2018년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9월과 11월에 시행 예정이며, 시험은 전국 21개 지정 교육기관에서 수상구조사 사전교육을 수료한 응시자에 한하여 수상안전종합정보홈페이지(https://imsm.kcg.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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