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사연있는 사진관, 십이제곱센티미터어치의 증명' 개최

입력 2018년06월22일 07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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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있는사진관 십이제곱센티미터어치의 증명 홍보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문화재단이 22일~28일까지 7일간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사진전 ‘사연있는 사진관, 십이제곱센티미터어치의 증명’을 개최한다.       
 
‘2018 금천구 청년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관내 청년활동공간인 ‘청춘삘-딩’과 공동 주최하고, ‘소정당협동조합’이 후원하는 기획전시 프로그램이다


사진작가 ‘김지욱’과 프로젝트팀 ‘김박이박김(김은지, 박석준, 이진경, 박성경, 김보연)’이 기획 및 작가로 참여했으며, 전시장에는 10명의 청년이 들려준 사연으로 작업한 사진작품 19점이 전시된다.


참여 작가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3x4 센티미터로 규정되는 증명사진의 프레임 안에서 우리가 증명해야 하는 것은 무엇이며, 나를 증명해야 한다고 규정한 틀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를 담아낼 수 있는 증명사진은 무엇일지 고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셀프 증명사진 코너’, 작가가 증명사진을 찍어주는 ‘사연있는 사진관-증명사진 잘 찍는 집’, ‘작가와의 대화’ 및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며, 전시기간(6.22~6.28)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정재왈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천구 청년주간을 맞아 취업, 결혼 등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증명이라는 독특한 키워드로 풀어낸 사진전을 준비했다”며, “전시기간 동안 다양한 청년주간 행사도 함께 진행되니,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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