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공사장 추락 작업자 구해.. 안전불감증 주의 당부

입력 2018년07월17일 09시4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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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중부소방서
[여성종합뉴스]인천중부소방서(서장 박성석)는 지난 14일 중구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추락한 60대 인부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곳은 중구 신흥동1가의 오피스텔 작업장으로, 60대 작업자는 지상에서 작업 중 지하 10m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부소방서 119구조대가 7분 만에 도착해 즉시 응급처치 후 들것과 공사장 크레인을 이용해 신속하게 구조한 뒤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

지난 달 26일 발생한 세종시 주상복합화재 등 신축 공사장에서의 안전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공사현장은 가연성 도료, 우레탄폼 등 위험물질을 취급하고, 스프링클러 등 소화시설이 없기 때문에 불이 나면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 

또한 크레인 등 대형장비가 많고, 붕괴나 전도, 추락사고가 곳곳에서 일어날 수 있어 작업자 등 공사장 관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조중훈 119구조대장은 “구조된 인부는 생명에 지장이 없었지만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신축 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관심이 필요하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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