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죽음 '진보 정치 상징' 대한민국 정치인의 비극....

입력 2018년07월23일 22시0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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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유서

[여성종합뉴스] 23일 스스로 세상을 버린 노회찬(61) 정의당 원내대표는 한국 진보정치 진영의 상징으로 ‘드루킹’ 김모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 당사자인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비보가 전해지면서 충격을 준 하루다. 


노 원내대표의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촌철살인’ 화법은소수 진보정당이었던 민주노동당과 정의당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고, 최근까지 정의당 원내대표로 활동하며 한국사회의 진보 담론을 선두에서 이끌었다.
 

노 원내대표는 2004년 17대 총선을 통해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처음 입성했다.

최근 ‘드루킹’(필명) 김동원(49) 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특검 수사가 불거지면서 그의 정치인생은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됐다.
 
이날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내용은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함께 20대 국회 원내지도부를 구성했던 여야 원내대표들은 이날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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