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 개최

입력 2018년10월02일 04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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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축제 거리 퍼레이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우리의 진정한 모습은 능력이 아니라 선택으로부터 나타나는 거란다. -해리포터 중-“동화 속 꿈이 현실이 되는 곳, 해리포터와 돈키호테를 우리동네에서 만나는 최고의 선택!
 

서울 강서구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방화근린공원에서 ‘제10회 강서어린이 동화축제’를 개최한다.
 

2009년 시작돼 열 돌을 맞이하는 동화축제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역 도서관과 주민이 주축이 되어 기획 단계부터 축제 진행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참여형 문화축제다.


올해는 ‘동화로 보는 지구촌 여행’을 주제로 △세계 명작 퍼레이드, △공연?체험 마당,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아이들이 꿈에서 만나던 동화 속 주인공들이 거리로 나와 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퍼레이드로 동화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8개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주민 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6일 오후 2시부터 강서공고 운동장에서 방화근린공원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돈키호테(스페인), 해리포터(영국), 삐삐롱스타킹(스웨덴) 등 각 나라별  명작 동화의 등장인물과 카우보이, 바이킹 등 전통복장을 통해 9개 나라의 동화 속 세계가 우리 눈앞에 펼쳐진다.


오후 3시에는 스페인 플라멩고 공연을 시작으로 ‘나라사랑 페스티벌’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마당이 관객을 맞이한다.


개막선언에 이어 지역 내 학교 및 지역동아리 18개 팀이 댄스, 연주, 치어리딩 및 태권도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와 각각의 개성을 통해 나라사랑을 표현한다.


또, 축제현장 한편에는 올해 동화축제의 주제에 맞춰 팔찌, 츄러스, 삐삐연필 만들기 및 파라오 종이가면 만들기 등 총 34개의 체험부스를 마련해 아이들이 동화 속 나라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동화축제 10주년을 맞이해 처음으로 열리는 불꽃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저녁 7시부터 약 10여 분간 오색찬란한 불꽃이 가을 하늘을 수놓는다. 이어서 드론을 활용해 제작한 불새모형이 하늘로 떠오르며 이날의 행사를 마무리 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올 가을 우리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열 돌을 맞이하는 동화축제에 꼭 참여해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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