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가을은 추수의 계절, 벼베기 추수행사 개최

입력 2018년10월07일 14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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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걷이 행사 진행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오는 10일 둔촌동 일자산 도시농업공원(둔촌동 565)에서 강동구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풍성한 가을걷이 추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도시농업공원 다랭이(계단식) 논에서 추수되는 벼는 2018년 강동 도시농업·원예박람회 때 학생들과 주민들이 심은 모가 자란 것이다. 그간 학생들이 논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벼 생육을 관찰하고 허수아비를 만들어 주는 등 애정을 듬뿍 쏟아 키운 모를 어느새 추수하게 됐다.


도시농업공원은 2013년 개장이후, 학생들에게 논 생태체험 공간으로 활용되며 도시농업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농경문화의 추억과 향수를 일으키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세대에 상관없이 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다.


행사는 안전교육 후에 낫을 이용한 벼 베기를 시작으로 탈곡 및 도정으로, 쌀이 되는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게 된다. 전통 농기구 체험과 떡메치기를 통해서는 우리 주식인 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가을걷이 프로그램 중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새참을 함께 하며 풍성한 수확의 기쁨도 나눌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도심 속, 전통 방식의 가을걷이를 통하여 우리가 먹는 쌀과 먹을거리의 소중함, 농촌 및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함께 수확하며 협동하는 공동체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체험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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