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동 주민센터에 홍보용 LED 전광판 설치

입력 2018년10월12일 09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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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외벽에 LED 전광판이 설치된 망원1동 주민센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지역 내 동 주민센터 3곳에 구정 홍보용 LED 전광판을 시범 설치하고 지난 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행 법령상 동 주민센터 청사 외벽에 게시할 수 있는 현수막은 1개이다. 동 주민센터에서 다루는 여러 종류의 민원과 복지 서비스 등 주민들에게 유익한 생활 서비스를 안내하기엔 충분하지 않다.


마포구는 주민들에게 공공 서비스와 구정 현안들을 효과적으로 알릴 방안을 찾다 LED 전광판 설치를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LED 전광판이 설치된 3개동은 망원1동, 아현동, 서강동이다. 구는 동 수요조사와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해 인근 방문객수와, 시야 방해요소, 벽 내구성 등의 설치환경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전광판은 가시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로 4m, 세로 1.4m, 두께 0.25m의 규격으로 설치됐다. 빛 공해 발생을 막기 위해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는 전광판에서는 동 소식뿐만 아니라 구 행사 및 주요정책, 기상정보, 재난상황 등이 함께 송출된다.


마포구는 이번 LED 전광판 설치가 공공현수막의 난립과 폐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 호응도와 효과성을 살펴 추후 설치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시범 사업으로 도시미관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구정을 효과적으로 알려 주민들이 유익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없애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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