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민선7기 공약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18년10월22일 09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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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36명 규모로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단을 새롭게 구성·운영한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구청장 공약사항 실천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열린 행정을 통해 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한다.


평가단은 주민 24명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다. 복지, 교육, 안전, 문화관광, 지역경제, 지역개발 등 6개 분과에 주민·전문가를 6명씩 배치한다.


평가단은 주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분과별 사업 이행도를 살핀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위촉 당시 구청장 임기 종료일까지다.


구는 주민 단원을 공개모집한다. 만19세 이상 용산구민 또는 용산구 소재 회사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공약이행 평가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오는 26일까지 신청서를 작성, 담당자 이메일(aero21@yongsan.go.kr), 팩스(02-2199-5540), 우편(서울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150, 8층 기획예산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내려받는다. 동주민센터 또는 구 기획예산과 방문 접수 시에는 신청서를 제공한다.


구는 내달 초 선정심사위원회를 연다. 신청자의 주요경력, 구정 참여 실적, 참여 동기와 의지를 살펴 주민 단원을 뽑는다. 전문가 단원은 이와 별도로 관련부서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구는 내년 2월 평가단 위촉식 겸 제1회 평가보고회를 갖고 접수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민선7기 구 공약사업은 6개 분야 77개다.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 ‘국제업무지구 대형병원 유치’ 등 지역개발 분야(37개)가 가장 많고 ‘치매안심마을 건립’ 등 복지 분야(15개)가 뒤를 잇는다.


추진 기간별로는 단기 사업(1년 내 완료)이 33%, 중기 사업(임기 중 완료)이 44%, 장기 사업(임기 후 계속)이 23%다. 국시구비 1042억원 상당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7~8월 공약사업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 부구청장 주재 보고회를 가졌다. 이어 9월에 구청장 방침으로 공약사업 종합 추진계획을 세웠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 3년 동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에서 구가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며 “민선7기에도 주민, 전문가와 함께 공약 이행을 주기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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