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의과대학 학사편입 15명 모집에 376명 몰려

입력 2018년10월31일 18시23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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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하대는 지난 17일 마감한 2019학년도 의과대학 학사편입학 원서 접수 결과 15명 모집에 376명이 지원해 경쟁률 25.07:1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의과대학 학사편입을 운영하는 전국 대학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난해에는 경쟁률 24.27:1을 기록, 올해 1%p 가까이 증가했다.

 

의과대학은 학사편입뿐만 아니라 수시모집에서도 강세다. 지난달 진행한 내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올해 부활한 의예과 논술우수자 전형은 모집 정원 10명에 3814명이 지원, 경쟁률 381.4:1을 보이기도 했다.


의과대학이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데는 매년 평균 95%에 근접하는 높은 의사 국가고시 합격률과 함께 올해 대학중점 연구소 지원 사업 선정과 같은 중장기 정부과제 수주와 같은 성과가 더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 등 새로운 도심이 성장하고 있다는 지리적인 이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인하대는 다음달 16일 학사편입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오는 12월8일 논술과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1단계는 모집인원 4배수 내외 인원을 선발해 이들을 대상으로 논술‧면접을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21일이다.

 

수시모집 논술고사는 오는 12월2일 열린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21일이다.

 

김현정 인하대 입학처장은 “최근 대외적으로 나타나는 의과대학의 성과가 학생 모집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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