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수능 시험장 주변 200m 전방부터 차량 통제

입력 2018년11월10일 05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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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수능 수험생을 위해 시험 당일날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진‧출입을 통제합니다. 또한 시험장 주변 공사장을 비롯해 집회 및 시위 현장, 구급차량 비상 사이렌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광주 남구는 오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교통 통제 등 수능 관련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


남구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전 6시부터 동성고 등 관내 8곳 시험장 주변 200m 전방에서부터 차량 진‧출입 통제 및 주차 금지가 실시된다.


자가용 및 택시 등 교통수단을 통해 이동하는 수험생의 경우 200m 전방에서 차에서 내린 뒤 도보로 이동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불법 주차 차량 발견시 즉시 견인하고,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수험장 인근 학교 운동장과 이면도로, 공공건물 및 공터 등 유휴공간을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지각생을 대비해 남구 경찰서와 함께 순찰차 등 긴급 수송 차량이 운영되며, 수험표를 지참하지 않거나 분실한 수험생에게는 시험장에서 임시 수험표를 교부받을 수 있다는 점도 신속하게 알리기로 했다.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 사이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대책이 추진된다.


자동차 경적 자제 및 서행을 유도하고, 시험장 주변 공사장 소음 발생 통제 및 외부 스피커를 통한 아파트 안내 방송 자제, 집회와 시위에 따른 소음 발생이 이뤄지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험 당일 폭설 등 기상 악화를 대비, 교통 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제설 작업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원활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대체 이동수단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남구 관계자는 “1년간 밤잠을 설치며 노력해 온 수험생들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서 추진하는 교통 대책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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