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며느리부대 따뜻한 김장김치 담그러 떴다

입력 2018년11월12일 07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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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는 오는 13·14일 양일간 중계근린공원에서 겨울 김장을 걱정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연다.

 

이는 노원구 며느리봉사대가 마련한 행사로 봉사대 회원 250여명이 3,0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1일차인 13일에는 오후 1~5시 김장재료를 다듬고 다음날인 14일에는 오전 9시~오후 3시 맛깔스러운 김장을 할 계획이다. 김장김치 전달식은 14일 오전 11시30분 진행된다.

 

김치는 홀몸노인, 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장 가구, 생활이 어려운 가구 등 각동에서 선정된 저소득 소외계층 250가구(가구당 10kg 1상자)에 전달할 예정이다.

 

며느리 봉사대는 1996년부터 매년 김장철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홀몸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해왔다.

 

오승록 구청장은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사랑의 온기를 담은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게 됐다”면서 “비록 넉넉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마음 든든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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