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에코스쿨 조성

입력 2018년11월21일 07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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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중 에코스쿨 조성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배재중학교와 천동·상일초등학교를 학교 내 유휴공간을 녹지공간 등으로 조성해 자연친화적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에코스쿨’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에코스쿨 조성 사업’은 운동장 주변, 학교 옥상과 같은 유휴공간에 자연학습장, 작은 숲 등 다양한 유형을 적용한 녹지공간을 조성해 자연친화적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에코스쿨로 조성된 학교는 배재중, 천동초, 상일초 총 3개교다. 지난 2월 학교별로 ‘에코스쿨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조성계획부터 공사에 이르기까지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맞춤형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배재중학교는 학교 앞 차도공간을 화단으로 확장함으로써 학생들이 사색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로 조성했고, 천동초등학교는 가설체육시설을 철거하고 느티나무를 신규 식재해 아이들이 나무그늘 아래서 자연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상일초등학교 또한 오래된 창고건물을 철거해 대나무 등의 수목을 식재함으로써 아이들이 숲속에 온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야외학습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에코스쿨은 미세먼지가 많고 삭막한 도시공간에서 지내는 아이들에게 녹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기후변화 및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할뿐만 아니라 정서순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에코스쿨 조성사업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에게 친환경적인 공간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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