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중3 대상 '대학생처럼 원하는 수업 찾아 듣는다' 시행

입력 2018년11월22일 14시28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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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세종시교육청은 22일 대학생처럼 캠퍼스를 찾아다니며 듣고 싶은 수업을 듣는 '중학교 3학년 학생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진로전공탐구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학생이 바라는 진학·진로에 맞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려고 과목 수강에 대한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고등학생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중학생에게도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추진 중이다.


교육청이 수강 신청을 받은 결과, 강좌당 4명 이상이 신청한 32개 강좌가 최종적으로 개설됐다. 이번 학기 참여 학생 수는 234명으로 집계됐다.

 

수강 기간은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로, 토요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강좌당 총 6회, 18시간씩 운영된다.


수업은 이동 편의를 고려해 BRT 정류장 근처인 성남고와 세종 토즈 (나성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고등학교를 넘어 중학교 3학년 학생까지 그 대상을 확대했다"며 "내년에는 중학교 2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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