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약사회, 10년째 온정 나눔 실천 앞장

입력 2018년12월04일 17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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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4일 오후 도청 VIP실에서 최기영 전남약사회 회장으로부터 겨울 내의 600벌(2천2백만원 상당)을 기탁 받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최기영 전남약사회 회장, 김영록 도지사,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전남약사회는 노인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지내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맡겨진 내의 600벌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전남약사회(회장 최기영)로부터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2천200만 원 상당의 겨울내의 600벌을 기탁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기탁 받은 겨울내의는 약사회원 1천259명의 성금과 참여로 마련된 것이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정)를 통해 22개 시군 노인복지시설 43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달식에서 “기탁에 참여해준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약사회원 덕분에 노인시설에 거주하는 많은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기영 회장은 “노인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지내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전남약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약사회는 2009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도 난치병환자 치료비 3천300만 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1천700만 원, 도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금 500만 원을 후원했다.


또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전남지역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등 의료 취약계층 2천 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올바른 복약지도와 건강상담, 영양보충제 지원, 폐의약품 수거 등에 나섬으로써 약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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