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축제

입력 2018년12월09일 11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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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는 2018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소개‧발표하고 아파트 단지별로 운영 중인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2018 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을 12.10(월)~11(화) 이틀간 서울시청(다목적홀, 시민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한마당」은 서울시에서 ’12년부터 추진 중인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의 연말 결산 행사로, 한 해 동안의 우수사례 공유 및 주민소통을 위해 지난 ’15년부터 공모사업 참여단지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매년 개최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다.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주민 제안의 다양한 아파트 공동체 활동(친환경 활동, 교육·문화강좌, 주민화합축제 등)을 지원하여 이웃과 소통하는 건강한 주거공동체 문화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화합을 통해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2012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시작 당시 119개였던 참여단지는 올해 251개 단지로 늘어나는 등,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금년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참여한 251개 단지 가운데 자치구 추천 및 서울시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7개 단지가 2018년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단지로 선정되었다. 우수사례 7개 단지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우수사례 발표회는 7개 우수단지 주민들이 직접 활동사례를 발표하여 공동체 활동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달해주는 자리로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3)을 결정하게 된다.


이날 발표회를 응원하기 위해 사업 참여단지 주민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동대문구 휘경베스트빌현대아파트 관악합주팀과 용산구 용산파크자이아파트 라인댄스팀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의무관리단지 중 900세대 이상 100개 단지를 대상으로 평가·선정된 총51개 우수관리단지 중, 5개 단지를 초청하여 인증패 및 인증서를 수여하는「아파트 관리품질등급제 인증식」과「모범관리단지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시민청에서는 25개 자치구별 공동체 활성화 우수활동 프로그램 전시·체험 부스를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여, 주민주도의 능동적인 공동체 활동을 유도하고 일반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공동주택 상담부스도 마련하여 현재 서울시의 주된 주거형태인 공동주택의 단점으로 지적되며 주민 간의 갈등의 원인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 등 공동주택 관련 실속 있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아파트 온라인 투표 및 아파트 전자결재문서행정서비스 시연·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대하고 효과적인 공동주택 관리 문화 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공동주택 이웃 간 소통 부족으로 층간소음, 고독사 등의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의 하나로 공동체 가치 회복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며 “「공동주택 한마당」개최를 통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커뮤니티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살기 좋은 아파트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러한 좋은 자리에 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단지만이 아닌 각계각층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시어 공동체 가치 회복을 위한 노력이 서울시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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