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주민이 함께하는 지역밀착형 제설사업 추진

입력 2018년12월14일 07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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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겨울철 강설 및 폭설을 대비해 구와 주민이 함께하는 지역밀착형 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구는 많은 강설로 전 직원이 비상발령이 되는 대설주의보, 적설량 5㎝ 이상 제설 2단계에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제설작업 시 어깨띠 총 500매를 제작해 15개 동이 캠페인을 하거나 지역자율방재단 및 안전보안관이 제설작업을 할 때 착용하도록 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건대사거리와 테크노마트, 구청정문 등에는 LED 전광판을 이용해 홍보한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작업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인근 거주 주민으로 구성된‘지역자율방재단 및 안전보안관’도 구성해 강설 시 비상연락을 통해 집결한 후 각자 맡은 구간의 눈을 치운다.

 
아울러 구는 지역 내 아차산 주변이 급경사 비탈길로 된 곳이 많아 강설시 고지대 거주 어르신의 빙판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퍼형으로 제작된 6㎏ 소형 염화칼슘 포대를 동 주민센터에 비치하고, 노인정이나 어린이집에는 직접 배부한다.

주민자율 참여를 위해 동주민센터와 간선도로에 무료 제설도구함 82개소를 설치하고, 제설제 사용량을 줄이고 제설효과를 높이는‘습염식 제설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제설방법을 확대했다.

또한 취약지역 및 보도 제설작업 능률 향상을 위해 소형트럭 액상 살포 장치를 기존 1대에서 4대로 확대하고, 친환경 자동 액상살포기를 9개소에 30대를 운영한다.

 
또한 구는 폭설에 대비해 15개 동주민센터 및 관련 실무부서 13개 반 70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해 비상 연락망을 정비 및 구축하고 있다

지난 13일, 지난달 24일 두 차례 내린 눈으로 안전한 주민 통행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구에서는 간선도로를 각 동에서는 이면 도로 및 고갯길 등 폭설 및 결빙 취약지역에 맡아 제설차량으로 순찰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제설작업을 철저히 실시했다.

 
이밖에 폭설 시 주민들의 자율적인 눈 치우기 참여를 위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눈치우기 인증샷’을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서울지역에 눈이 내린 날부터 3일 이내 서울시내 공공도로 또는 광장에서 눈 치우는 전경 사진이다. 단, 서울이 아닌 지역이나 아파트 단지 안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다음해 2월 말까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서울스마트 불편신고’어플을 다운로드 받은 후 사진을 응모하거나 카카오톡 친구 찾기에서‘seoulnow’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한 후 5MB 크기 이내 사진파일 1매(파일형식 JPG, GIF)를 간단한 사진설명과 함께 응모하면 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주민은 구청 도로과나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사진을 제출해도 된다.

 
응모된 작품은 서울시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 작품을 선정하며, 참여한 주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구는 선정된 사진을 내 집 ․ 내 점포 앞 눈치우기 홍보를 위한 교육이나 보도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 취약지역을 파악하고 제설장비 보유 실태 점검 및 신속하고 즉각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해 폭설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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