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북선공원에 나타난 산타…아동센터 어린이 소원 이뤄

입력 2018년12월15일 07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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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후원기업 관계자 등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가 돼 지역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줬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거북선공원 야외무대에서 여수시와 어린이재단,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후원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여수 산타원정대 행사가 열렸다.


산타원정대는 지역 기관과 기업,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저소득가정이나 복지 위기가구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어린이재단의 사업이다.


LG화학(주재임원 윤명훈),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본부장 이동렬), LGMMA(공장장 김창호), 휴켐스㈜(공장장 박경배), 프렉스에어코리아(공장장 김경남), 어린이재단 여수후원회가 아동들을 위해 1200여만 원을 후원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이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소원 306개를 들어줬다. 내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70명은 책가방도 선물로 받았다.


앞서 시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4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소원카드를 받아 목소리를 들었다.


몸이 불편한 할머니께 드릴 영양제를 선물로 받고 싶다는 한 아동의 소원카드는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박영복 어린이재단 여수후원회 부회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이처럼 따뜻한 행사를 준비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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