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환적화물서 코카인 63.88㎏ 적발

입력 2018년12월17일 11시16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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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부산 경유해 중국으로 가려던 컨테이너서 발견, 시가 1천900억원어치, 200만명 동시 투약할 수 있는 규모

부산세관제공자료
[여성종합뉴스]부산본부세관은 지난달 15일 부산 북항에서 하역해 부산신항으로 이동하려던 컨테이너에서 시가 1천900억원 상당 코카인 63.88㎏을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항에서 환적해 중국으로 출발하려던 컨테이너에서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 코카인으로 코카인은 동(銅) 스크랩 속에 숨겨진 검은 가방에 들어있었다.


세관 관계자는 "적발된 코카인은 2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라며 "부산항 개항 이래 환적화물에서 적발한 사상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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