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9일 2018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성과 보고회

입력 2018년12월19일 11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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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경기도가 19일 오전 11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18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올해 프로젝트에 참가한 가천대, 신한대, 한양대, 평택대디자인 전문회사(디토브랜드) 등 4개 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들과 담당 교수, 기업 관계자 등 총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성과에 대한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진행 됐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올해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에는 4개 대학 디자인학과 학생과 디자인전문가, 자원봉사자 등 85명이 참여해 영세기업,  정보화마을, 복지시설 환경개선 등 59개 기관 및 시설의 제품 디자인개발,  환경개선 등을 지원했다.


구체적으로는 ▲김자반 선물세트 포장 등 영세기업·정보화마을 28개소 생산품 디자인개발 ▲진입로 안내사인, 노후가구 교체 등 사회복지시설 30개소 환경개선 ▲디자인나눔프로젝트 참가 대학생 대상 일자리나눔사업 1건 등이다.


이 가운데 양평 화전정보화마을은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참여 이후 개선 전 대비 매출이 300%가 늘어 주목을 받았다.


진입로 안내사인은 도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사업으로 복지시설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에는 안내 위치나 표기 재료 등이 통일돼 있지 않아 방문객이 알아보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태균 한양대 교수는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 업체 관계자들이 3회 이상 수업현장을 찾을 정도로 열정이 대단했다”면서 “참여 학생역시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 실전 경험 감각을 익히는 효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처음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노푸른(경기대) 씨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낡고 망가진 가구들을 새롭게 교체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며 “공간에 맞지 않는 재활용 가구들을 정리하고 건물 외벽과 담벽 등을 도색해, 시설 전체 분위기가 밝아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디자인분야에 투자할 여력이 없어 경쟁력이 떨어졌던 영세기업과 복지시설 상당수가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도움을 받았다”면서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노후 공간과 한 부모 가정시설  환경개선에도 다양한 지원을 펼쳐 디자인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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