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아이들 등하굣길 안전하도록 초등학교 앞 말끔 정비

입력 2019년03월25일 09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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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등하굣길 안전 강화와 쾌적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23곳과 특수학교 2곳 주변 및 통학로 환경을 정비했다.
 

구는 지난 2월 점검반을 편성해 등하굣길 위험·불편 요인을 살폈다. 휴교 중인 강덕초 등 4개 초등학교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점검 결과 분야별로 교통 25건(46.3%), 녹지·치수 11건(20.4%), 도로 8건(13%), 가로정비·청소 8건(14.8%) 등 안전 위해 요인 54건을 발견했다. 지적 사항은 각 관리부서에 통보해 즉시 정비·보수가 가능한 부분은 바로 조치하고, 일정 기간이 필요한 경우 단계적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와 주민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가로수 지지대 및 보호판 파손, 보도블록 파손, 안전펜스·볼라드 등 교통시설물 훼손은 즉시 관련 부서로 통보해 신속하게 보수를 완료했다.


퇴색이 심해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노면표지는 새로 도색한다. 강명초를 비롯한 14개 학교 주변 도로에 표기한 ‘어린이보호구역’, ‘30㎞ 속도제한’ 등으로, 이달 안에 말끔하게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관을 해치고 학습 환경을 저해하는 불법 현수막·전단지 부착과 무단 쓰레기 투기 등을 정비했으며, 이후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학교 주변 안전 위해 요소를 없애고 환경을 개선해 아이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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