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업무 협약 체결

입력 2019년05월13일 07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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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개최한 성동구와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간 업무협약 체결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구민들에게 양질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평생 학습 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7일 성동구청에서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관학협력 사업들과 달리 구와 대학이 직접 구민들의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청년 대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청년 대학생들은 지역주민들에게 재능기부활동으로 저마다의 전공지식을 전달한다. 구 관계자는 이런 활동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학습 모임을 촉진하고, 다양한 세대가 서로를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어 학습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는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3학년 김모 학생은 “어른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에 매우 놀랐다. 나의 작은 능력으로 영어를 배우시기 원하는 어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연합회장 신모씨는 “평소 수업 시간에 배우는 것으로는 부족함을 느껴왔는데, 학생들이 와서 영어를 가르쳐주니 실력도 향상되고 충분히 공부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를 통한 학습 모임 지원 활동 뿐 아니라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들이 평생학습관에 찾아와 직접 강연도 펼친다. 구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건축인문학 아카데미는 지난 4월 29일 접수를 시작한 이래 많은 구민들이 수강 신청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처럼 지역의 모든 자원과 시설들이 긴밀히 협조하면 구민의 생활에 행복을 더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리 구의 다양한 평생교육시설들을 활용하여 멋진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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