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하반기 ‘주민참여 포인트제’ 운영

입력 2019년05월15일 06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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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남구는 정부의 자치분권 기조에 발맞춰 주민들의 구정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구정 정책 수립 및 평가 등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주민참여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남구에 따르면 주민참여 포인트제는 구정 정책수립 및 시행, 평가 등 행정의 모든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 주민에게 포인트를 부여해 일정 점수 이상에 도달하면 전통시장 상품권 등으로 교환해 주는 정책 제도이다.


일례로 정책 개발을 위한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구청에서 열리는 설명회 및 공청회, 교육 행사 등에 참가하면 참가 횟수별로 일정 포인트가 지급되는 방식이다.


누적 포인트는 5년 이내 유효하며, 5년이 지나도록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동 소멸된다.


남구는 주민참여 포인트제 시행을 위해 지난 9일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향후 세부 시행규칙 제정과 함께 주민참여 포인트 관리 시스템을 만든 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가 활성화되고, 행정의 민주성과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남구는 내다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자치분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참여 포인트제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주민참여 활성화를 통해 더욱 더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청년 정책 제안 활성화와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청년활동 포인트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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