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문화로, 맛으로 채우는 시간, 제11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성료

입력 2019년05월28일 11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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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성북로 일대에서 열린 제11회 성북누리마실축제에서 많은 시민들이 행사부스에서 세계음식을 체험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는 지난 26일 성북로 일대에서 개최된 <제11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루 동안 즐기는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39개국 요리와 문화 마켓이 펼쳐졌으며, 시민 5만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특히, 친환경 축제를 첫 시도한 올해는 지역 주민들과 ‘녹색연합’과 협력하여 친환경 축제 기획단을 구성하여 친환경 축제 실천을 위해 현장에서 참가단체, 관람객, 축제 기획단이 축제에서의 친환경 실천방안들을 안내하고 실천하도록 했다.


축제 기획단 및 참가단체들은 일회용 플라스틱컵과 접시, 비닐 등에 대한 사용을 제한하고 텀블러, 도시락통 등 개인 용기 지참 캠페인을 진행했다. 개인 용기를 가져오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현장에서 텀블러/보틀, 접시 대여소를 운영해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도 하였다.


단순하게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한 것만은 아니었다. 축제 현장에서는 환경운동 시민단체인 ‘녹색연합’과 함께 서포터즈들이 친환경 캠페인과 동시에 축제 관람객들이 분리수거를 바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리고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들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됐다.


한편, 구는 6년 전부터 지역에서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다문화’ 가 아닌 ‘상호문화’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누리마실 축제에 문화다양성의 주체로서 지역의 주민·예술가·상인 뿐 아니라 대사관 등의 참여와 교류를 유도하고 있으며, 지역 상권과 협력하여 문화다양성을 지지하는 알림판을 지역가게에 부착하여 가치와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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