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 펜션서 성인 남녀 4명 극단적 선택으로 3명 사망

입력 2019년07월14일 20시26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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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14일 제주서부경찰서와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분경 제주시 용담3동의 한 펜션의 업주가 이틀 전 입실한 남녀 투숙객 4명이 객실에서 인기척이 없는 상태로 있다며 신고해왔다.


경찰과 함께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객실 내부에서 이미 사망한 이모(42·여)씨, 심정지 상태의 정모(38)씨와 나모(25·여)씨, 의식을 잃은 최모(40)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정씨와 나씨가 치료 도중 숨을 거뒀고, 최씨는 고압산소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인 이들의 주소지는 서울과 대구, 경기등으로 가족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테이프를 이용해 창문이 밀봉된 객실에선 다 타버린 번개탄이 다수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유서가 나오지는 않았으나, 메모지가 일부 발견돼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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