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북도면, ‘도서지역 아동 방과 후 학습지원사업’주민설명회 개최

입력 2019년07월18일 17시5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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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옹진군 북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철, 공동위원장 박진한,  이하 북도면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도서지역 아동 방과 후 학습지원사업’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서지역 아동방과 후 학습지원사업은 인천공항공사가 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주최하는 ‘제1회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공모사업에서 지난 6월 최종 당선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북도면 소재 초등학생 1인당 최대71만원씩 총31명(신도분교19명, 장봉분교12명)이 방과 후에 진행하는 학습지등을 지원 받게 됐다.
 

지원방식은 학습지를 부모가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결재 한 영수증으로 지원금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이재철 북도면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설명회에서 “신‧시‧모도 및 장봉도에 재학중인 초등학생들은 학교이외에는 학원과 교육시설이 전무한 상황에서 도시아이들에 비해 교육의 기회가 매우 불평등하고, 방과 후에 개인학습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어 방치되고, 교육서비스에서 소외받고 있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교육서비스 소외지역인 도서지역 아동에게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미래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여 도시아이들에 비해 소외되지 않고 공평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도시아이들은 방과 후에 영어학원, 수학학원, 피아노, 태권도, 기타 등 각종 교육시설이 많아 교육환경이 잘 되어 있는데, 우리 아이는 섬에 살고 있어서 아이에게 교육기회를 잘 갖춰 주지 못한 것 같아 늘 미안했는데, 이 사업을 통해 고가의 패드형 학습지를 신청해서 아이들이 필요한 동영상 강의를 청취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박진한 북도면장은“이번 사업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는 단 1년간만 진행되는 사업이지만, 추후 사업에 관한 만족도 설문조사와 학습 성과에 관한 모니터링을 통해 학업 성취도와 만족도가 높다면,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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