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내년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선정

입력 2019년09월19일 09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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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구례군은 지난 16일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0년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에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하여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이렇게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역사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구례군에서 선정된 사업의 유형은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하는 '테마 문화재 학당'으로, 사업명은 '천 줄기 눈물로 마지막 시를 쓰다 : 매천 황현 만나기'이다.


사업의 대상은 11세 이상 청소년이며 매천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시선(時選)집중, 매천 황현, 토크 콘서트 등의 세부적인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단순히 문화재를 관람하는 것에 그쳤던 교육 방법에서 벗어나 강의, 체험, 답사 등 실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가운데『테마 문화재 학당』은 전국에서 총 7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특히 전남 지역 군단위로는 구례군이 유일하다.


구례군에는 각종 유‧무형 문화재와 등록문화재, 무형문화재 등이 있으며, 이를 활용한 사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구례향교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HAPPY 구례향교」는 현장 검토와 관람객 만족도,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2018년 문화재청의 우수 사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김순호 군수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우리 구례군의 많은 문화재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화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곧 문화재를 보존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 구례군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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