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대대포구에 그려보는 한편의 순천 풍경

입력 2019년10월21일 19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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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포구 바닥그리기 재능기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순천시는 순천만습지 내 대대포구 어항의 바닥그림을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새롭게 꾸미고 있다고 전했다.


시에서는 순천만 갈대밭으로 들어가는 무진교 옆 대대포구 콘크리트 바닥에 그림을 그려 순천만습지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대포구에는 올해‘대대어항 힐링공간 조성공사’를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순천만 습지를 찾는 탐방객과 지역 어업인이 함께 이용하는 대대어항에 시민과 함께 그리고 있다.


크기는 1개 구역이 가로 5m, 세로 5m의 크기로 주제는 제한이 없다. 다만, 영리·정치·상업·선교 목적의 그림과 선정?퇴폐적인 주제는 제외된다.


순천시에 따르면 현재 퇴직한 미술교사, 사회인동아리 회원, 관내 중 ?고등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바닥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재능기부 참여자에게는 작업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재료(페인트, 붓 등)를 지원하고 1일 최대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 주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일률적이고 전문적인 그림 보다는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한 칸씩 그림을 채워나감으로써 순천만 습지에 대한 관심과 또 다른 생태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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