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도림사 괘불탱, 경남 양산 통도사에 간 까닭은?

입력 2019년10월22일 06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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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도림사 괘불탱, 경남 양산 통도사에 간 까닭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보물 제1341호 전남 곡성 도림사 괘불탱이 경남 양산 통도사에 나타났다.


곡성군은 지난 9월 28일부터 2020년 3월 29일까지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통도사 성보박물관 괘불탱화 특별전37-곡성 도림사 괘불탱화>가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는 매년 괘불탱화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37번째 특별전은 곡성군 도림사 괘불탱이 주인공이다. 전시는 통도사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곡성군, 도림사가 후원한다.


도림사 괘불탱(谷城 道林寺 掛佛幁, 1683년, 780.2×702.2㎝)은 희귀한 석가삼존도 형식으로 색채구성과 독특한 문양표현, 인물의 형태 등에서 17세기 후반기를 대표하는 괘불로 알려져있다. 2002년에 보물 제 1341호로 지정됐다.


그동안 도림사 괘불탱은 보광전 후불벽 뒤의 괘불함에 봉안(奉安)해 두었다가 절에 행사가 있을 때만 내놓기 때문에 접할 기회가 적었다. 괘불탱의 크기와 무게, 훼손 우려 등 때문에 꺼내어 걸어두는 것이 쉽지 않아 곡성군에서도 갈수록 더 보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다행히 이번 특별전을 통해 지역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본 전시회가 우리군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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