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과기부 공모 ‘밀폐지역 공기질 관리 플랫폼’ 시연회 및 업무협약식

입력 2019년11월07일 06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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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오른쪽 이동진 도봉구청장)와 한컴엔플럭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11월6일)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는 6일 구청 10층 간송홀에서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공수요 지능형 디바이스 기술개발 및 시범서비스‘ 공모에 선정된 ’도봉구 밀폐지역 통합관리 플랫폼‘ 시연회 및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지능형 디바이스 ‘밀폐지역 통합관리 플랫폼’의 공공분야 확대를 위해 도봉구와 한컴엔플럭스가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도봉구 밀폐지역 통합관리 플랫폼’은 소규모 영세공장 및 음식물자원센터에 ‘복합가스측정 장비’를 부착해, 작업자 및 관리자에게 대기질 상태 알림과 상시 모니터링을 추진하는 것을 기본 운영체계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온도·습도·산소·황화수소·미세먼지·이산화탄소·일산화탄소·폭발성가스(메탄) 8가지 측정 항목에 대한 도시데이터를 수집하게 되며, 이는 시설이 열악한 밀폐지역에 대해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10월 양말공장(거산산업) 1곳에 7대의 ‘복합가스 측정 장비’를 부착하고 시범적으로 데이터 수집을 시작했으며, 보다 정확한 데이터 구성을 위해 올 연말까지 지역 내 양말공장 15개소, 음식물자원화센터에 기기설치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도시데이터 수집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봉구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앵커시설의 공장 입주 계획과 더불어 , 이번 ‘밀폐지역 통합관리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는 관내 양말업계의 환경에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각 업체의 상황에 맞춰 시설 지원 등의 선택과 집중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봉구는 ‘밀폐지역 통합관리 플랫폼’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지역 밀착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로, 과학행정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한 도시문제 해결 및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밀폐지역 통합관리 플랫폼’은 도봉구가 지역의 현안문제를 선도적인 스마트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화하고, 이를 구민들의 안전을 위한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의  기업의 환경 개선으로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더 많이 만들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스마트시티 TF구성 △데이터융합팀 신설 △과기부 공공수요 지능형 디바이스 공모사업 선정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등 스마트 행정을 통한 ‘스마트 도봉'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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