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마을 찾아가는 책방 따수다’운영

입력 2019년11월13일 08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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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11월 15일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작가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북콘서트 ‘마을로 찾아가는 책방은 따뜻한 수다방이다(이하 책방 따수다)’를 운영한다.
 

구는 책 속 작가와 만나는 시간을 통해 독서흥미를 유발하고, 자연스럽게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책방 따수다’를 운영해왔다. 학교와 마을에서 참여대상 수요에 맞는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하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 31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과서 속 작가를 직접 만나보는 ‘학교로 찾아가는 책방 따수다’를 운영해 총 2,7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 내 11개 작은도서관에서 ‘마을로 찾아가는 책방 따수다’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마을독서문화의 주체인 ‘작은도서관’이 책방 따수다의 기획과 교육, 실행까지 참여하며 주민들의 관심도와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작은도서관의 네트워크를 통해 만나고 싶은 작가를 정하고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독서모임도 수시로 열며 자발적인 독서동아리까지 만들었다.


이러한 주민들의 적극성으로 10월 25일에는 옹기종기작은도서관에서 ‘아빠와 토요일’ 저자인 최혜진 작가가, 11월 2일에는 성내플러스 작은도서관에서 ‘숲속 재봉사’의 저자 최향랑 작가가, 11월 8일에는 리엔3단지SH작은도서관에서 ‘잠자는아이’의 저자 박선희 작가가 각각의 지역주민들을 만났다.


오는 11월 15일에는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다가오는 말들’의 저자인 은유 작가가 주민들과 함께 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에는 41개의 작은도서관이 있으며, 이들이 마을독서 활성화의 주체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책방 따수다가 단발성 행사가 아닌 주민생활 속 독서문화를 꽃피우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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