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등 RSV 감염증 예방 철저

입력 2019년12월17일 09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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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보육시설 등 집단시설에서의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RSV 감염증은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감염된 사람과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연령이 증가하거나 감염이 반복될수록 증상은 경미하지만 특히 영유아나 면역 저하자, 고령자에게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주 증상으로는 콧물과 인두염으로 시작하여 1~3일 후 기침, 미열, 천명(쌕쌕거림) 등의 증상을 보인다. 대부분 10일 전후로 회복을 하며, 중증 감기 비슷한 증상으로 일생동안 반복되는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RSV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삼가며,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장난감, 식기와 물컵 등을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또한, 산후조리원 등에 입소하는 산모 및 신생아 중 호흡기 증상이 있는 자는 전파방지를 위해 즉시 의료기관 진료 및 격리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강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유행시기인 만큼 개인위생과 기침예절 준수를 생활화해야 한다.”라며, “특히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영유아 접촉을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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