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독도 표기된 서양고지도 고양시 기증

입력 2008년12월26일 19시37분 유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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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독도사랑회(회장 길종성, 고양시의원)는 길종성 회장을 비롯해 독도는우리땅가수 정광태, 독도선착장을 지휘한 김일영 전 해군제독, 최국진, 현정원 독도사랑회 임원들과 함께 26일 고양시청을 방문하여 1732년에 제작된 프랑스 당빌의 중국전도 영인본을 기증했다.

 당빌의 중국전도는 독도가 표기된 최초의 서양지도이며 울릉도와 독도가 표기되어 있는 귀중한 자료로,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보다 130년 전에 제작되어 당시의 국가경계가 자세히 그려져 있어 독도관계나 만주, 간도의 경계선과 녹둔도 문제를 주장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특이한점은 경기도와 고양의 표기가 정확히 되어있어 고양의 지명을 가늠하는 소중한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남다른 독도사랑으로 국내외에서 꾸준히 독도지킴이 활동을 펼쳐온 독도사랑회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기증해 주신 지도는 독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꾸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와 독도사랑회는 내년 3월경 독도사랑회에서 소장하고 있는 동해.독도표기 고지도 원본전시회를 개최하여 영토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길종성 회장은 “전시회가 끝난 뒤에는 자료들을 모아 미국 지명위원회에 원본과 영인본을 제출하여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재확인 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독도사랑회는 가수 정광태씨와 함께 2002년에 창립하여 울릉도독도수영종단, 해외홍보, 독도노래비 건립 등 다양한 실천적 행동을 통하여 독도의 중요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으며, 내년 8월경에는 세 번째로 치루는 울릉도독도수영종단 행사를 기네스에 올려 국제사회에 독도에 대한 역사를 바로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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