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종코로나 대응 범부처 종합점검회의 주재

입력 2020년01월30일 10시29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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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10개 부처 장관 참석…'17개 시도지사 화상 연결'

2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의료기관인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고임석 대응TF 팀장의 설명을 듣는 대통령 .../청와대 제공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 중인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범정부적인 총력 대응을 당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회의 모두 발언은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기획재정·교육·외교·법무·국방·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보건복지·국토교통·해양수산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다. 17개 시도지사는 화상으로 연결한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정무·경제·사회수석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비서관 등이 자리한다.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지역의 교민을 국내로 데려오는 과정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애초 이날 오전 전세기를 우한으로 보내 교민들을 데려올 예정이었으나 항공편 일정에 변경이 생겼다.


외교부 당국자는 "변경된 스케줄에 따라 우한에 있는 우리 국민이 최대한 조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이곳 주민들을 어떻게 설득할지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전날 오후 9시경 우한 교민 수용 계획을 설명하고자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찾았다가 거세게 항의하는 일부 주민으로부터 물병을 맞는 등 봉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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