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통시장 코로나19 대응에 총력

입력 2020년02월25일 09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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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소독액 분무기를 만드는 왕십리도선동 상인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의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성동구 대표 전통시장 상점가인 왕십리도선동상점가에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회가 나섰다.


상인회는 지난 21일 상점가 내 점포마다 분무기형 살균 소독제를 배부해 각 점포 내부를 소독하도록 했다. 상인회 사무실에 모인 임원들과 상인들은 살균소독액을 물에 희석해 200여 개의 분무기에 담았다. 살균소독액이 담긴 분무기는 곧장 점포에 배부되었고, 소독액을 받은 점주들은 점포 내 바닥과 벽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해 빈틈없는 방역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클린시장’ 운영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9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주 2회정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장에 마스크 2,300개와 손소독제 250개를 긴급 지원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에 각 시장에서는 시장 내 주요 지점에 손소독제를 다수 비치해 이용객 누구나 손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홍보물을 비치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감소함에 따라 매출액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상인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며 “지속적이고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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