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평화인권당, 더불어 시민당 비례배제 강력반발... '아베보다 나쁜 민주당'

입력 2020년03월23일 17시2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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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기간 민주당 당사 앞에서 연일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고, 총선에 우리 당 비례대표를 내 국민들에게 호소할 것"

[여성종합뉴스/민일녀] 범여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했던 가자!평화인권당이 23일 자당 후보가 시민당 비례대표 후보에서 배제된 데 대해 강력히 반발, 독자후보 공천과 연합 탈퇴를 선언했다.
 

가자!평화인권당은 이날 더불어시민당 당사에서 발표한 성명서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여 비례연합정당 플랫폼 안에 강제징용 정당을 실컷 써먹고 문밖으로 쫓아낸 것은 전국 23만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는 짓"이라고 규탄했다.
 

지금 더불어 민주당이 하는 행태는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보다도 더 나쁜 짓"이라며 "선거기간 민주당 당사 앞에서 연일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고, 총선에 우리 당 비례대표를 내 국민들에게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자!평화인권당은 강제징용 피해자와 일본군 위안부의 권리 구제 등을 목표로 2016년 창당한 정당으로 "이날 회견은 이 대표와는 관련이 없다"며 "우리는 우리당으로 돌아가서 자체 비례대표 후보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는 민주당과 소수정당 4곳, 시민사회 추천 후보로 구성될 예정이었으나, 소수정당 가운데 가자!평화인권당, 가자환경당 등 2개 정당 후보는 검증 과정에서 기준 미달로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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