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아동권익 위해‘아동권리옹호관’위촉

입력 2020년06월04일 20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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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지난 27일, 아동을 대변하는 독립적 인권보호체계 ‘아동권리옹호관’ 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권리옹호관’은 생활 속 아동권익 침해사례에 대하여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시행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등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는 기구이다.

 

구는 아동권익 침해사례를 보다 다각적인 방향에서 검토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장, 한앙여자대학교 사회복지보육학 교수 등 아동 인권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 5명을 ‘아동권리옹호관’으로 위촉했다.

 
위촉과 함께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유모차 전용 주차구역 운영, 가정보육과 어린이집 이용아동 서비스 형평성 보장, 실외 놀이터 내 영유아와 초등아동 간의 이용 공간 차별화 등 총 3건의 권익 침해사례에 대하여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단편적인 권익 침해사례 검토 뿐 만 아니라 정책과 제도적 측면에서 아동의 권익 증진 방향을 모색했다.

 

구 관계자는 “홈페이지 및 주민제안 온라인 플랫폼 ‘성동구민청’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지속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며, 침해사례는 아동권리옹호관 회의를 통하여 다각적인 측면에서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며 “논의된 제안은 관련부서에 전달하고 시행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등 아동권리옹호관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권리옹호관의 위촉으로 아동의 입장에서 아동정책과 제도를 모니터링하고 아동의 의견을 충실히 대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성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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